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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ker

태국여행

jour·ney 2007/08/29 00:36
지난 8월 14일 3박5일 일정으로 태국여행을 다녀왔다. 여행목적으로는 처음해외로 나온거라자유여행은 아니었지만 나름 들뜬마음으로 출발했다. 인천공항에서 타이항공에 몸을 싣고 약5시간만에 방콕 스완니폼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은 전세계에서 나와같은 여행객들로 붐볐다.
입국심사대에서 우물쭈물하자 심사관이 한국말로 숙소를 적으라고해 놀랐다. 하긴 성수기에 인천에서 스완니폼 국제공항에 들어오는 비행기가 하루 14대라고 하니 매일 6~7천명이 넘는 한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다 보면 그리 크게 놀랄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입국게이트를 지나 밴을타고 호텔로 이동했다. 호텔로 이동하면서 보게된 방콕의 도심 풍경은 한국의 도시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결혼식때문에 첨 가게된 대구시내정도...의 분위기) 교통체증은 서울만큼 심했다.
호텔도착후 약 10시간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져 방콕시내를 관광하기로 했다. 사전에 준비가 없었던터라 함께간 친구가 가져온 책을 보고 왓퐁과 시암스퀘어에 가기로 했다. 호텔로비에서 가는길을 물어보니 교통체증때문에 BTS(지상으로 운행되는 METRO)를 이용하라고 했다.
호텔이 Ari역 근처에 위치해서 Ari역까지 툭툭이라고 불리는 삼륜택시를 타고 BTS로 갈아탄후 왓퐁에 도착했다. BTS는 에어컨도 시원하고 방콕주요 지점을 빠르게 갈수 있어 편리했다.

왓퐁거리는 가운데 옷과 악세사리를 파는 노점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노천바나 술집들이 즐비해 있었다. 관광객임을 알아찬 호객꾼들이 여기저기서 호객행위를 하며 달려들었고 거리를 거닐면서 중간중간 go go bar라고 불리는 스트립바도 눈에 띄었다. 날씨가 더운탓에 적당히 둘러보고 적당한 술집에 들어가 맥주를 마셨다. 하이네켄을 한병에 한국돈으로 약 3000원 정도였는데 현지 물가치고는 조금 비싼 편 이었다는걸 나중에 알게됐다. 맥주를 마시고 종업원에게 시암스퀘어로 가는방법을 물어봤는데 걸어서 15분정도거리라고 해 걸어가기로 했다.

친구와 함께 시암스퀘어로 가는 밤거리를 거닐면서 걷기로 한것을 후회했다. 더운날씨도 더운날씨였지만 시암스퀘어로 가는동안 특별이 인상적인 풍경도 없었으며 길거리에 개들이 많아 괜한 위헙을 느끼며 걸었다. 방콕의 택시비는 기본요금이 약 900원이어서 왠만한 거리는 교통체증이 심하지 않는한 싸게 이동할 수 있다.

씨암스퀘어는 방콕중심에 위치한 큰 백화점을 중심으로 주변에 비교적 고급스런 레스토랑이나 술집들이 많은 곳이었다. 바로 BTS역과 연결되어 있어 낮에는 꽤나 많은 젊은이들이 돌아다닐것 같았다. 저녁 8시경이어서 백화점의 매장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고 있었다. 백화점은 서울의 왠만한 백화점에 비해 꽤 큰편이었으며  내부는 마치 코엑스몰을 돌아다니는것 같아 특별히 인상적이진 않았다.

씨암스퀘어를 둘러보고 호텔근처의 술집에 들렀는데 태국식 생선요리도 시켰다.
향신료를 꽤나 쓴 요리였는데 생각보다 역하거나 하지않고 먹을만했다. 친구와 맥주잔을 기울이며 방콕에서의 아쉬움을 달랬다.



Posted by joker